Saturday, February 28, 2009

[Digital Design] 작가의 방

좋아하는 작가를 선정해서, 작가를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을 표현하는 작업.

내가 골랐던 작가는 마르크 샤갈이었다.샤갈은 러시아의 비프테스크에 아내(벨라)를 두고 파리에 와서 그림을 그리는데 그가 타국에 있는 동안 벨라가 저 세상으로 가버린다.샤갈은 벨라를 매우 사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샤갈이 있는 파리에서 에펠탑을 타고 올라가면 벨라가 있는 비프테스크로 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비프테스크에는 샤갈의 그림에 항상 등장하는 염소, 닭, 마을, 동산 등이 있다. 그리고 한구석에 샤갈을 생각하면서 외롭게 죽었을지도 모를 벨라의 방도 살짝 그려넣었다.

샤갈과 벨라도 그려넣을까 했으나 다른 친구들이 사람을 안그리길래 나도 귀찮아서 안그렸다.

애착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파이널 전시 때 단지 시간이 없어서 인쇄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걸지 못했다. 크리틱 시간에도 완성하지 못해 레이트로 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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